부동산투자와 자산형성

부동산투자로 자산을 형성하는것은 오래된 자산형성 방법중 하나입니다.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한국에서는 부동산투자를 자산형성 제1의 수단으로 보기도 합니다.오늘은 부동산투자 그리고 자산형성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투자의 의미

부동산은 한 개인의 삶과 깊이 연결된 요소로, 그 중요성은 삶의 각 단계와 함께 변화하며 그때그때 다른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는 부동산이 단순히 재산을 표현하는 도구를 넘어, 개인의 삶의 질과 생활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안정적인 삶의 터전으로서 부동산에 첫 발을 디딥니다. 주로 임차를 통해 처음 집을 가지게 되며, 이는 일상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 걸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아직 자신만의 부동산을 가지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대신, 임차가 제공하는 상대적인 자유와 유연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30대로 넘어가면, 부동산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결혼과 가정을 이루는 이 단계에서, 부동산은 삶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됩니다. 이 때부터 부동산 구입이 고려되며, 이는 더 넓은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게 해주고, 자녀의 교육과 가족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삶의 요소를 지원합니다.

60대가 되면, 부동산은 이제 노후를 준비하는 도구로 변모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단계에서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합니다.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가 이 단계에서 중요해지지만, 그와 동시에 부동산의 위치, 이웃과의 관계, 교통 편의성 등의 요소는 이들이 삶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렇게 삶의 각 단계에서 부동산의 가치와 그 역할이 변화함으로써, 부동산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우리의 삶에 깊이 깔려 있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부동산을

통해 삶의 안정성을 찾는 사람들, 부동산을 통해 투자의 기회를 찾는 사람들, 부동산을 통해 삶의 품질을 높이는 사람들 – 이들 모두는 부동산 시장의 동력이며, 이 시장의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현대 경제의 큰 수레바퀴를 굴립니다.

부동산투자의 문제점

하지만 이런 복잡한 상호작용은 때때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 부동산 가격의 과열, 주거 불안 등의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경제를 흔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과거부터 수없이 반복되어 왔지만, 그 해결책은 아직 찾아지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깊은 이해와 장기적인 관점, 그리고 현명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은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 가치는 각각의 삶의 단계에서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대한 깊은 이해는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부동산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필수적입니다.

부동산보유와 가치투자의 본질

국부론의 저자인 애덤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은 돈이 큰 돈을 낳는 것이 자본주의다. 그러나 그 작은 돈을 모으기가 어렵다.” 이처럼 투자에 대한 이해와 실제 투자에 필요한 자본을 모으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는 일입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저자 코스톨라니 역시 이와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로,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위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때 ‘돈이 많다’란 개념은 단순히 수량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투자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또 다른 사람은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입니다. 그는 투자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로 부동산 보유를 꼽습니다.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그 이유는 부동산, 특히 집이 있다면, 실패한 투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더라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은 저금리로 큰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는 투자 도구이며,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높은 자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충분히 돈을 벌어서 레버리지를 충당하고 가격 상승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투자를 시작하려면 먼저 ‘미친 듯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집니다. 그렇다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적당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그것은 개인이 자신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문제 없는 수준의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한 시점입니다.

만약 아직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인덱스 펀드나 장기간 주가가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을 사서 은행 예금 대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 다른 투자 도구를 이용하여 자본을 불려 집을 살 수도 있다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다면 그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초기 자본이 1억도 되지 않는 사람이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연간 3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빠를까요, 아니면 강력하게 일하여 연간 3000만원을 저축하는 것이 빠를까요?

대다수의 경우에, 강력하게 일해 연간 3000만원을 저축하는 것이 원금 손실 없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때 사람의 수익률은 무려 300%! 어떤 투자 수익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입니다.) 물론, 저축하면서 동시에 주식에 투자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덱스 펀드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결국 시드머니가 충분히 모이기 전까지는 근로소득이 자본소득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 시점에서의 경제적 자유는 아직 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